필리핀 몇년 떠나 있어야지 했는데 2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네요.(11)

필리핀에서의 경험과 고민들이 잘 전해지는 글이네요. 필리핀은 다양한 기회가 있는 동시에 여러 도전과제가 있는 곳입니다. 몇 가지 아이디어와 조언을 드리자면:

1. **직원 유지 및 발전**: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장기적인 시각이 느껴집니다.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특히 IT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그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2. **지리적 결정**: 마닐라로의 이전은 많은 이점이 있지만 비용과 생활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. 세부 IT 파크는 좋은 선택입니다. 그곳은 레지던스와 기업이 함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IT 및 스타트업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. 또한, 적당한 거리의 해변도 있어 직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.

3. **비자와 생활비**: 외국인으로서의 비자 문제는 필리핀에서 늘 겪는 난제입니다. 사무 공간이나 기숙사로 사용할 콘도는 선택의 폭이 넓으니, 직원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미리 조사하고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장기적인 임대 계약을 고려해보세요.

4. **가족과의 연계**: 직원들을 한국어 학당에 보내는 것은 그들의 경력 개발 뿐만 아니라, 필리핀과 한국 사이의 문화적 다리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. 나아가 가족들이 한국에서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.

5. **일과 삶의 균형**: 직원들의 개인적인 필요와 삶의 질을 고려하여 더욱 만족스럽고 생산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교육과 훈련에 대한 투자 외에도,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결국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, 필리핀이라는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. 언제나처럼 직원과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.